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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서울포스트보도]선비사상의 세계화 및 글로벌인재의 양성(Globalization of Korean Sunbi Spirit and Cultivation of the Global Talent)
작성일 2015-01-27 23:13:05 조회 2331
[김진수의 선비사상의 세계화 및 글로벌인재의 양성]

[Globalization of Korean Sunbi Spirit and Cultivation of the Global Talent]

김진수 요약

Summary


한국의 선비사상(선비정신)은 ‘조선성리학’에 근거를 둔 600여 년의 전통을 가진 대한민국 대표 국가 브랜드 격의 윤리사상이다. 조선성리학은 중국의 주자학(신유학)을 받아 들여 거기에 논리적 철학적 차원에서 인본주의적 가치관을 우선시키고 심성론과 같은 실천 윤리에 기반을 두고 조선에서 발전한 독보적 학문이다. 이런 논리를 실천에 적용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레 선비사상이 잉태되고 선비와 유림(선비의 복수)의 사회적 계층이 형성되었다.

Korean Sunbi Spirit (An ideology of Seonbi, the classical scholars of the Chosun Dynastiy) is an ethical ideology developed from ‘Chosun Confucianism’ some 600 years ago and is now considered as one of the national-brand philosophical ideas representing Korea. Chosun Confucianism is a unique learning originating from Chinese Confucianism (Neo-Confucianism) but it is focusing more on the humanistic values and the practical ethics such as the Human Nature Studies. In the course of putting the ideology into practice, Sunbi Spirit and a social class of Sunbi was formed naturally.

선비사상(선비정신)은 인의예지의 개인적 수양덕목과 효충경신의 조직적 수행덕목을 실천하는 사상이며 이를 담당하는 선비와 유림계층은 사회적 지도계층이었다. 그러나 근대 약육강식 시대에 한반도를 침략한 일본이 그들의 식민 지배를 공고히 하기 위하여 조선총독부는 일부 꾐에 빠진 한국인들과 결탁하여 조선성리학과 선비정신을 철저히 폄훼하고 붕괴시켜 나갔다. 그 과정에서 한국인들은 스스로 선비와 선비정신을 비하시키고 조롱하였던 것이다.

Sunbi Spirit is an ideology which emphasizes the practice of benevolence, righteousness, propriety, wisdom as the personal virtues and filial piety, loyalty, reverence, faithfulness as the social virtues. Sunbi tried to live up to these teachings as the leading group of the society. But when Japan invaded the Korean Peninsular in the years of imperial expansion, its colonial Government in Korea attempted to denounce or degrade Chosun Confucianism and Seonbi Spirit by conspiring with some Koreans as a means of consolidating its colonial rule. In the process, many Koreans joined them in debasing or jeering at the ideology.


식민통치를 겪으면서 우리국민은 외래적 가치를 우선하고 내재적 가치를 비하하는 식민지 근성이 형성되어 그것이 후손들에게 전수되었으며 광복 후 66년이 지났음에도 청산하지 못하고 여태껏 유습으로 안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우리국민은 이를 시급히 극복하고 현대적 부활을 꾀해야 할 것이며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하고 필요한 것이 선비사상(선비정신)의 회복이다.

During the Japanese rule, Korean people developed the colonial mentality of upholding foreign values and belittling their own values. This undesirable legacy was handed down from generation to generation and survived until today, 66 years after the liberation from the Japanese rule. Our people must exert every effort to overcome this trend and put the top priority on reviving Sunbi Sasang.

이에 비해 일본에서는 임란 이후 조선성리학이 수입되자 그때까지 500여 년 무가 정권시대(1190-1573)를 통하여 단순 싸울아비에 지나지 않았던 사무라이(전기사무라이 시대)수준에서 에도시대(1603~1867) 도쿠가와 막부정권 수립과 동시에 새로운 국학으로 받아들인 '조선성리학'을 통하여, 의리와 신의를 지키고 신념과 주군을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울 줄 아는 사무라이(후기 사무라이 시대) 즉 선비무사(武士)로 탈바꿈이 시도되었고, 이러한 후기 사무라이정신을 체계화시켜 일본식 무사도를 완성했다.
In comparison, when Chosun Confucianism was imported into Japan, the Samurais (Former Samurai Era) who had remained as the mere fighters during 500 years of Shogun Era (1190-1573) successfully transformed themselves into new Samurais (Later Samurai Era) who were willing to risk their lives for keeping loyalty, faith to their masters and belief based on Chosun Confucianism which had been accommodated by Tokugawa Government during the Edo Era (1603-1867) as the national studies. The new Samurais now became the scholar-warriors and this later-stage Samurai Spirit was systemized and built into a Japanese Bushido.

그리하여 20세기 초에는 이를 미국을 비롯한 서구에 수출하여 사무라이 정신을 지구촌에 소개하여 국제적 보편화 (세계화)의 길로 밟아 나갔던 것이다.
1900년 당시 일본은 해외에 수출할 수 있는 상품이 아무것도 없었다. 일본은 한국의 선비사상을 수입 해다가 ‘사무라이’라는 브랜드를 붙여 세계적 명품을 만들었고 드디어 해외수출에도 성공을 거두었다. 일본이 해외수출에 성공한 ‘BUSHIDO’(무사도)는 한국의 선비정신을 포장만 바꾼 것이고 원산지를 속인 짝퉁정신에 불과한 것이다. 그러나 서구에서는 일본의 ‘BUSHIDO'가 한국의 선비정신에 포장만을 바꾼 카피라는 사실을 아는 나라가 거의 없다. 이러한 현실은 전적으로 한국의 책임이다. 이제라도 우리는 세계에 선비정신을 수출하여 가짜를 축출할 수 있는 명품인재를 양성해야 한다.

In the beginning of 20th century, Bushido was exported to the West including the U.S. and known to the world and took its way to internationalization (globalization). In the early 1900s, Japan virtually had nothing to export. They imported Sunbi Sprit from Korea and changed it into a luxury product by putting ‘Samurai’ brand on it and made a great success in export. ‘Bushido’ which Japan is now exporting is a fake product made up of Korean Sunbi Spirit by changing its appearance and camouflaging its origin. Few Westerners are aware that Japanese ‘Bushido’ is a mere copy of Korean Sunbi Spirit that has a different look. The Koreans are totally responsible for the reality. We should lose no time in exporting Seonbi Sprit around the world and train the talented people who can expel the fake product.

정암 조광조는 조선성리학과 선비사상을 정치에 접목시킨 학자요 사상가요 실천가다. 그는 도학정치를 표방했으며 무엇보다 언로의 소통을 중시했다. 사회적으로는 향촌 사회를 개편하기 위해 향약을 적극적으로 보급하였다. 이러한 개혁의 시도는 훈척 세력(훈구파와 외척세력)의 저항으로 당대에는 실패한 것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그러나 조선성리학을 보편적 사회가치로 정착시키는 데 있어 그가 최초로 주춧돌을 놓았으며, 후일 퇴계와 율곡 학파로 이어져 계승 발전되었다는 점에서 결코 실패로 볼 수는 없다. 다만 성리학에 기반을 둔 조선사회가 결국 망국의 비운으로 종결되었다는 점에서 성리학적 이데올로기는 변화를 수용하는데 인색하였다는 비판을 피할 수는 없을 것이다.

Cho Kwang-Jo is a scholar, a thinker and a man of action who incorporated Chosun Confucianism and Sunbi Spirit into politics. He claimed to advocate ethical politics and stressed the importance of communication.

He aggressively promoted Hyangyak (Village Contract) in order to reorganize the society. Most of people agree that these attempts for reformation ended in a failure due to the resistance from Hunchuck faction (Hungu faction and Queen’s relatives). But it should not be deemed as a failure because he laid foundation for establishing Chosun Confucianism as the universal social values, and the movement was succeeded by Taegye school and Yulgok school in the later years. However, he is not totally free from the criticism that his ideology was too passive to accommodate the changes because the Chosun society built on Chosun Confucianism ended up in a tragedy after all.


그러나 비록 왕권이라는 절대 권력과 그에 추종하는 훈척 세력들의 집요한 간계 때문에 조선성리학적 통치사상은 성공의 문턱에서 늘 밀려나고 말았다. 따라서 조선성리학에 기반을 둔 선비사상은 우리가 버려야 할 대상이 아니라 오늘의 가치관에 알맞게 재편성해야 할 대상이다.
이런 의미에서 정암 조광조의 지치주의(지극한 정치)와 향약(백성들이 서로 돕는 고을규약) 실시는 현재 진행형의 과제로 남겨 두고 있다. 선비사상(선비정신)은 우리가 세계로 내다 팔아야 할 수출품이며 대한민국 국가 브랜드 제 1호이다. 이를 지구촌에 팔러 나갈 글로벌 인재를 양성해 나가야 한다.
The ruling philosophy based on Chosun Confucianism was not successful due to the tenacious tricks of the royal power and Hunchuk followers. Therefore, Sunbi Spirit based on Chosun Confucianism is not a subject that we have to discard but to transform into today’s values. In this sense, the implementation of Cho Kwang-Jo’s Jichi Jueui (Politics of Utmost) and Hyangyak (Village Contract for helping each other) is a task we have to carry out continuously. Sunbi Sasang is a product we have to export to the world and is no.1 national brand. We also have to cultivate the global talent who are competent to carry out this ta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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