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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서울포스트인터뷰]정년퇴임을 앞둔 야동(冶洞)초교 박예서 교장의 뜨거운 학교 사랑...벽화학교 화제
작성일 2014-08-07 10:19:03 조회 2302
[벽화 학교] 정년퇴임을 앞둔 야동(冶洞)초교 박예서 교장의 뜨거운 학교 사랑...벽화학교 화제
발행인 가재모 | jaemokah@naver.com


▲ 충주시 소태면 야동초등학교(冶洞初等學校)의 박예서(朴禮緖) 교장은 정년을 코앞에 두고 있는 고령에도 불구하고 페인트 냄새와 위험한 사다리 등에 몸을 지탱하면서 강한 집념과 각고의 노력끝에 교내 모든 건물에 아기자기하게 벽화와 시화를 그려 넣었다.특별취재 발행인 가재모 jaemokah@naver.com

사재를 털어 지난 40여일동안 교내 모든 건물의 외곽과 내부에 미려하게 벽화를 그려 놓은 벽촌 교장의 뜨거운 학교 사랑이 전국적으로 화제다.

충주시 소태면 야동초등학교(冶洞初等學校)의 박예서(朴禮緖) 교장은 정년을 코앞에 두고 있는 고령에도 불구하고 페인트 냄새와 위험한 사다리 등에 몸을 지탱하면서 강한 집념으로 각고의 노력끝에 교내 모든 건물에 아기자기하게 벽화와 시화를 그려 넣었다.

진천이 고향인 박 교장은 1970년부터 교단에 서 43년간 후학 양성에 힘써 왔고, 지난해 3월 이 학교에 부임했다.

박 교장은 미대출신은 아니지만 평소 평교사 시절부터 교내 미술특별 활동팀을 지속적으로 지도해왔고 개인적으로도 서양화와 시화 동호회에 가입하여 꾸준한 습작으로 프로 못지않은 탁월한 미술과 시화 실력을 자타가 공인한다.

박 교장은 이러한 자기 소양과 특기를 마지막으로 봉직하고 있는 야동초교에 아름다운 최후의 족적을 남기고 싶은 애교 일념에서 기발한 착상을 하게 되었다.

그는 마지막 부임지에서 '야동초교를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학교로 만들어 보자'는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지난달부터 학생·교사들과 혼연일체가 되어 방대한 벽화 작업에 착수했다.

야동초교는 한국 사회가 본격적인 저축산 고령사회로 접어 들었고 인국의 도시 집중화와 탈농촌 현상으로 취학 아동수가 날로 격감하면서 빈집의 위기를 맞고 있다.

이러한 학생수의 격감으로 농어촌에 소재한 대한민국의 모든 농어촌의 초등학교와 중학교 공히 폐교 내지는 인근학교와의 통합이 이뤄지고 있는 절박한 현실에 직면해 있다.

풍광이 빼어나고 산천 경개가 수려한 소태면 야동리에 소재한 야동초교도 전교생이 20명에 불과해서, 교세가 위축되면서 소위 소규모학교 통폐합 계획에 따라 2018년 폐교 위기에 직면했다.

박 교장은 이러한 야초교의 절박한 상황과 폐교의 위기를 역발상의 아이디어로 그리고 반전의 히든 카드로 전원의 아름다운 주변 환경과 걸맞고 영원히 아름다운 벽화 초교로 세세무궁토록 보존하고픈 간절한소망에서 어려운 벽화작업을 착수하게 되었다고 취지를 밝혔다.

박 교장은 야동초교가 아담한 시골 학교지만 아름다운 주변 풍경과 주민들의 애환이 서려 있는 역사와 전통의 학교라면서 강한 애교 정신과 벽화학교로의 영구보전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이제 정년을 앞두고 있는 자기 자신은 물론 어려운 벽화작업에 합심 협동한 모든 교사들, 학생들 나아가 배출된 동문들, 학부모와 소태면 유지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2018년 폐교와 통폐합 계획을 명분있게 저지하고, 아름답게 보존하고픈 간절한 마음뿐이라고 소회를 피력했다.

40여 일간의 벽화 작업은 폐교를 활용하여 전국적으로 유명해진 경남 청송의 '장난끼공화국'의 성공사레에서 힌트와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1944년 4월 문을 연 야동초는 65회까지 모두 251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현재는 학급수가 줄어 전체 4학급에 학생 20명이 전부다. 

박 교장은 학부형과 학생, 인근 학교 교사들이 제공한 작품을 모아 오는 16~22일까지 '야동스런 벽화와 시화'를 주제로 전시회를 열 계획이다.

또한 이후 전국은 물론 해외에 많이 홍보하여 특화된 벽화학교로서 지역관광 유치의 롤모델이 되고 풍치좋고 인심좋은 소태면 지역발전의 견인차가 될 수 있도록 퇴임후에도 '야동벽화학교' 활성화에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쏟을 것임을 다짐했다.

한편 도심교회와 농어촌 교회의 상생, 동반성장과 열악한 농어촌 선교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표방한 개포동 성지교회(담임 양인순 목사)가 지난 7월에 실시한 국내 한방, 안과 의료 봉사, 이미용 및 장판도배, 시설 보수 봉사 프로그램을 충북 충주 소태면 은혜교회(담임 김태웅 목사)에서 실시했다.

필자가 실행위원장 장로로서 성지교회 국내선교에 참여하였는 바 당시 야동리 은혜교회에서 실시한 의료봉사, 이미용 봉사 프로그램과 여름성경학교에 은혜교회 바로 옆에 위치한 야동초등학교 학생 전원과 학부모들 전체가 찾아왔다.

이러한 귀한 인연으로 야동초등학교 박예서 교장의 위기를 맞고 있는 농촌 초교의 적자생존 전략과 탁월한 창조정신과 불굴의 집념으로 벽화학교를 만들어낸 장한 주인공을 인터뷰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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