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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안철수 긴급 기자 회견, 후보 전격 사퇴와 정권교체 위해 백의 종군 선언
Date 2012-11-23 23:53:37 Count 4042
안철수 긴급 기자 회견, 후보 전격 사퇴와 정권교체 위해 백의 종군 선언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는 23일 공평동 캠프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정권교체를 위해서 백의종군할 것을 선언하면서 대선 후보를 전격 사퇴한다고 발표했다.

안 후보는 "단일화 방식은 누구의 유불리를 떠나 새 정치와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의 뜻에 부응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하고 "문재인 후보와 자신간에 마지막 중재안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했다. 여기서 더 이상 단일화 방식을 놓고 대립하는 것은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옳고 그름을 떠나 새 정치에 어긋나고 국민에게 더 많은 상처를 드릴 뿐이다"라고 설명하면서 "두 사람 중 누군가는 양보를 해야 되는 상황이다. 제가 후보직을 내려놓겠다."다고 후보 사퇴를 선언했다.

나아가 안 후보는 " 이제 단일후보는 문재인 후보다."라고 강조하고 "단일화 과정의 모든 불협화음에 대해 자신을 꾸짖어 주고 문재인 후보에게는 성원을 보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서 안 후보는 자신이 진심으로 새로운 시대, 새로운 정치를 갈망한다고 말하면서 변화의 열망을 활짝 꽃피우지 못하고 물러나지만 자신에게 주어진 시대와 역사의 소명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회견 말미에 국민들의 성원과 캠프 동료들, 직장까지 휴직하고 학교까지 쉬면서 헌신해준 자원 봉사자들에게 미안함과 감사의 뜻을 표했다.

안 후보는 기자회견을 마치고 탄식, 아쉬움, 실망감, 비분과 눈물 등의 온갖 감정이 교차하는 회견장 내 자신의 캠프 스탭과 지지자들과 일일히 껴안고 감사와 아쉬움을 마음을 나눈 뒤 회견장을 떠났다.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가 23일 대선 후보직을 전격 사퇴하면서 대선정국이 새누리당 박근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의 양자대결로 급속 재편됐다.

새누리당은 "무책임한 사기극"이라며 비판하고 나섰지만 안 후보가 사퇴의 변을 통해 자신의 지지자들에게 문 후보 지지를 당부한 만큼 문 후보가 일부나마 `컨벤션 효과'를 누리지 않겠느냐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관측이다.

다만 안ㆍ문 후보의 단일화룰 협상과정에서 불협화음이 장기화하면서 국민적 실망감과 피로감을 야기했다는 점에서 컨벤션효과가 제한적이라는 견해도 만만치 않다.

아울러 그간 안 후보의 지지기반인 중도층 표심을 잡기 위한 박 후보와 문 후보의 쟁탈전도 본격화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했다.

안 후보의 후보직 사퇴는 문 후보측에 일정 부분 `시너지 효과'를 가져다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 견해다.

그동안 문ㆍ안 두 후보가 단일화 협상에서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유권자들의 `피로감'을 높인 측면이 있지만, `안철수 사퇴'로 이를 일거에 해소하면서 시선을 다시 사로잡았다는 평이다.

대선 후보 등록일인 25일 -26일을 코앞에 두고 시간에 쫒기면서도 감동적인 단일화를 이루지 못하고 문 후보와 안 후보가 한치의 양보없이 이견 조율에 실패하면서 안 후보가 급작스러운 후보 사퇴를 선언했다.

따라서 유권자들이 일응 당황할 것으로 보여 컨벤션 효과가 당장 극적으로 나타날 것 같지는 않지만, 내주 초부터는 문 후보의 지지율이 서서히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컨벤션 효과가 극히 제한적이라는 반론도 나온다. 시너지효과를 누리기에는 단일화룰 협상의 잡음이 너무 오랫동안 지속됐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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